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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관람후기
제목 대한민국 술 테마 박물관을 찿아서
날짜 2016-03-10

전라북도 완주군 구이면 덕천리에 자리한

술 박물관을 찿아 나선 것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이다.

왜냐하면 개관 시간이 오전 10시 부터이기 때문이었다.

구이면에 들어서면서 부터 보이기 시작하는 안냇 팻말

박물관이 보이기 시작하면서 가슴이 설레이기 시작했다.

그 외형이 너무 웅장했기 때문이었다.

입구에 들어서면서 직원의 친절함에 깜짝 놀랐다.

매표를 마치고 로비에서 보는 고가구들은

나의 눈을 의심할 정도 깨끗했고 너무 아름다웠다.

계단에 전시 된 유물들은 간단한 설명으로도 충분히 이해가 되었다.

2층으로 접어들면서 기획전을 보고 느낄 수 있었다.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

술병에 담긴우리 조상들의 지혜와 슬기를 느낄 수있어 좋았다.

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중앙에 자리한 숱한 주병(술병)들이

술의 역사를 말해주고 있었다.

토기 주병, 분청 주병, 청자 주병, 백자 주병 등 너무도 다양헀다.

3층에 올라 서자마자 눈에 띠는 착즙기는 어림잡아 100년 이상 된

우리 선조들이 남긴 술에 관계 된 유물이라 짐작되었다.

오른쪽으로 돌아서자 눈에 들어오는 것은 수장형 유물전시관이었다.

수장형 유물이란

 언뜻 생각하기에는 물에 보관하는 유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수집해서 많은 양을 창고에 보관하는 형태의 전시관이라는 뜻이다.

수장형 전시관 관람을 마치고 나오면 3D 영상관, 술의 제조관,

우리 술의 황금기, 말살기, 주점 재현관, 전통주 안내관, 향음 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는 단일 주제의 최대의 박물관이라는 것을 느꼈다.

돌아오는 길목에 들린 시음관도 아주 깨끗하고 너무 좋았다.

이런 훌륭한 박물관이 우리고장에 있다는 것이 새삼 자랑스럽기도 하고

흐믓하기도 헀다. 그래서 여러분께 강력히 추천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