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로 빚어낸 술&민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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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이야기
제목 은빛 날개를 단 술춘
날짜 2019-06-23


일제의 군국주의 야욕이 스민 <군산부 장재정 일본주조 술춘>



◦ 일제강점기 전라북도 군산부 장재정에 있던 일본주조주식회사명의 술춘
◦ 군산은 대한제국기 외국과 통상을 위하여 1899년 개항하였다. 군산에 들어온 일본인들은 불법적인 토지 잠매를 통해 만경평야 곳곳에 대규모 농장을 조성하고, 여기서 수탈한 미곡을 군산항에서 일본으로 반출하였다.
◦ 이러한 까닭에 일제강점 당시 <쌀의 군산>이라고도 불렸던 군산은 집적된 쌀을 도정하는 정미업과 술로 가공하는 양조업이 발달하였고, 대량으로 일본식 청주를 빚는 주조장이 번성하였다.



※ 이 유물은 <수장형 유물전시관>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나상형 학예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