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의 멋스러움을 더해주는 장식, 장석과 문양에 깃든 이야기

◦ 장석은 목가구 등에 장식, 개폐용으로 부착하는 금속을 뜻하며, 두석이 본딧말이다.
◦ 장석은 조선 후기에 들어 수요층이 저변화되며 민간의 정서를 반영하는 벽사, 기복적인 상징성을 가진 각종 문양들이 등장하였다.

▹ 호로박 – 도교의 신선들이 귀한 약을 호로박에 담아 사람들의 병을 치료해준다. 또는 호로 속 꽉 찬 씨처럼 자손번창하다.
▹ 잉어 – 과거에 급제하여 출세한다.
▹ 쌍희 – 부부가 서로 즐겁게 해로한다.
▹ 복숭아 – 3천년 만에 꽃이 피고 3천년 만에 열매를 맺는 천도복숭아로 장수를 상징한다.
▹ 박쥐 – 오복을 상징하며 밤눈이 밝아 재물을 지켜준다.
▹ 나비 – 남녀가 화합하며, 덩굴식물과 함께 표현할 경우 자손번성과 장수를 뜻한다.

※ 이 유물은 <박물관 1층 로비>에서 볼 수 있습니다.
※ 작성자 : 나상형 학예연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