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복 많이 받으셨나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2016년 첫 강좌가 시작되었습니다.

이번 수업은 다른 첨가물 없이 곡물만을 이용해 맥주를 만드는 완곡맥주 실습이 있었습니다.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가고 그만큼 재료비의 부담이 조금은(?) 줄어드는 수업이기도 하지요.

완곡맥주 레시피가 나오기 전에 만든 맥주는 America Pale Ale입니다.

원액캔, 부분곡물, 완전곡물 맥주 세 번 다 이 맥주를 만들어 보는 건데요, 세 가지 맥주를 비교해보면 각기 어떤 맛의 차이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처음 만든 맥주가 이제야 맛 좋게 숙성하고 있으니 다른 맥주들과 비교할 틈이 있을까 모르겠지만, APA맥주는 수업을 들으면서도 그렇고 기본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맥주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 오래 걸리기는 하네요. 다음 수업땐, 우리 수강생들이 직접 짠 레서피로 만든 완전곡물 맥주를 만들 예정입니다. 벌써 김성준 강사님과도 다음 수업이 마지막 이네요.

다음주에 만들 맛있는 맥주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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