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강좌 마지막수업입니다. 수업을 마무리하면서 책(=술)한권을 뗀 기념으로 그동안 수고하신 선생님과 함께 책거리로 식사를 하고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마지막 수업으로 발효액으로 만든 와인을 이용해 식초를 만들고, 약용약주의 도수를 측정했습니다. 또한 식초 음료(초콩/초란)와 모주 만들기까지 다양한 전통주의 활용법에 대해 공부해보았습니다. 쌀 한 톨이 모여 술이 되고 음료와 식초까지 다양하게 활용된다하니 쌀의 힘이란 게 신비롭습니다.

서로 배우며 정이 들어선지 직접 키운 닭이 낳은 유기농계란도 가져오시고, 마지막을 아쉬워하며 연락처도 교환하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였습니다. 특히 이번 3기는 수업날마다 비또는 눈이 내려 더 힘드셨을텐데 와주셔서 더 감사한 마음입니다.

수강생분들이 우리 술을 더 사랑해지고 자랑스러운 마음이 많이 남는다고 하시니 전통주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으로선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으로 오시면 멋진 전시와 즐거운 배울거리가 마련되어 있으니 들려보세요!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문의: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 체험교육담당 (063)290-3839